F8F 베어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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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시점에서, 당시 미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던 F6F 헬캣은 일본군 전투기들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했지만 같은 R-2800 엔진을 사용하던 F4U 콜세어나 P-47 썬더볼트 후기형 같은 전투기들에 비해서는 비행성능이 좋지 않았고, 또한 일본이 신형 전투기를 생산한다면 F6F의 성능 우위는 쉽게 위협받을 수 있었다. 나름 헬캣과 호각을 겨룰 수 있는 하야테와 Ki-100, 시덴 카이, 종전 후에야 존재를 알게 된 일부 프로토타입 기종으로 현실화되었기 때문이다.[2] 때문에 해군은 새로운 전투기를 원했고, 그루먼이 베테랑 파일럿의 조언을 바탕으로 상승력에 중점을 두고 R-2800 엔진에 딱 맞춘 경량 전투기로 개발한 것이 F8F였다.
베어캣의 개발 컨셉이 최초로 마련된 것은 1942년으로, 미드웨이 해전 이후, 그루먼사의 부사장 제이크 스위불과 해군의 베테랑 와일드캣 파일럿들의 사이의 회합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회합에서 지미 타치 소령[3] 을 비롯한 해군 조종사들은, 우수한 전투기의 조건으로서 상승력을 강조했다. 이는 강력한 엔진과 경량화된 기체로 높은 출력-중량비를 추구한, 베어캣의 기본 설계 컨셉으로 이어졌다.
기본 컨셉과 디자인의 유사성 때문에, 개발과정에서 Fw 190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는다. 1943년 초, 그루먼의 테스트 파일럿들이 영국에서 노획된 Fw 190의 시험비행에 참가했으며, 시제기의 디자인 노트에서 특히 카울링과 랜딩기어의 배치와 관련해 Fw 190와 공통점이 담긴 노트도 발견된다. 하지만 결정적인 관련성을 입증할 만큼은 아니어서, 단지 고출력 공랭엔진과 컴팩트한 기체의 조합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유사한 기체가 되었을 뿐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전폭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범용성을 설계 중점에 둔 Fw 190와는 다르게 순수한 제공기로 설계되었으며 극단적인 출중비를 추구했다는 점에선 오히려 Bf 109과 유사하다. #
경량화를 위해 2차대전 미군 전투기의 표준 무장인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6정을 4정으로 덜어냈고[4] , 다른 많은 부분에서도 기존의 육중한 미군 전투기와는 전혀 다른 기체가 되었다. 일본이 헬캣과 콜세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A7M 렛푸도 그리 큰 향상을 보이지 못해 F8F는 태평양에서 가장 빠르고 날렵한 전투기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중량을 줄이기 위해 주익의 강도를 희생했는데 이에 따라 높은 G 하중이 가해질 경우 외측 주익이 떨어져 나갈 수 있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한 쪽 주익이 날아가면 반대편 주익도 떨어지도록 만들어 양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했으나 당연히 실전에서는 반대쪽 주익이 떨어져 나가지 않아 비행기가 스핀에 빠져서 그대로 추락하거나 이를 해결하겠다고 설치한 자폭 장치가 엄한 곳에서 작동해 정비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F8F-1B부터는 중량을 희생하고 주익을 보강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이 너무 늦어, F8F로 구성된 비행대를 실은 미 항공모함은 태평양에 도착하기 전에 종전을 맞게 된다. 육군의 P-80 슈팅스타나 형 F7F 타이거캣처럼 배치는 끝나 있었으나 일본군에게 기총 한 발 쏴보지 못한 것이다. 그 후 제트 전투기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한국 전쟁 당시에는 F4U나 F7F는 지상공격에도 적합하여 맹활약했던 반면, F8F는 아예 투입되지도 못하였다. 이는 작은 기체에 억지로 고출력 엔진을 욱여넣다보니 범용성과 항속 거리가 떨어져 공대공 전투에만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덩치가 크고 상대적으로 범용성도 높았던 타이거캣과는 대조적이다.
프랑스군이 투입했다.
원조 사용국. 퇴역 이후에는 에어쇼에 출연하거나 몇몇 기체는 레이싱용 기체로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참고로 레이싱 용으로 개조된 기체인 Rare Bear는 현존하는 피스톤 엔진 프롭기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 (850 km/h)와 가장 높은 상승률을 (91.9 초만에 3,000m 도달) 기록한 기체다.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아 운용했으며 프랑스 공군은 F8F의 탑재량에 호평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 미드웨이급 항공모함의 최종 공격기로 등장하며, HVAR, Tiny Tim으로 분기된다(기종은 같다). 또한 8티어 프리미엄 항공모함인 사이판의 공격기로 운용 할 수 있으나 Tiny Tim으로 고정되어 있다.
워썬더에선 M2기관총으로 무장한 F8F-1와 AN/M3기관포로 무장한 F8F-1B가 나온다. B형의 경우 얼마남지 않는 미국 4티어의 희망. 하지만 1.53 패치로 고속 기동성 너프, 날개 부러짐, 엔진 과열, 높은 배틀 레이팅으로 좋지 못하다.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는 정규라인업 F6F의 다음트리 기체로 등장했다. 외형도 성능도 어느것하나 좋은점이 없었기에 당연히 출시하자마자 버린자식 취급...
함대 컬렉션에서 2016년 가을 이벤트 E-5해역에서 최종보스 심해해월희의 함재기로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심해 고양이 함전의 팔레트 스왑으로 보이지만 화력+8, 대공+18, 장갑+8, 회피+8, 명중+8 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이벤트 보상으로 주어진 미 해군 함재기는 F4F-3, F4F-4, SBD, TBD등의 구식 함재기라 원성을 사는 중..
전함소녀에서는 와스프(전함소녀)가 개장시 들고 온다. 6성 전투기지만 폭장+4 대공+11이라는 애매한 능력치에 보키소모는 커서 그리 좋은 전투기라고 할 순 없다.
벽람항로에서 유니온측 병장개발 최종 티어 전투기로 업데이트되었는데 같이 업데이트된 타이거캣의 폭장이 훨씬 강력해서 묻혔다(..)
디보션의 초반부에서 VF-32가 운용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실기체를 동원해 찍은 장면[5] 의 영상미가 상당하다. 이후 VF-32는 콜세어로 기종 전환을 하지만 콜세어의 여러 문제점[6] 때문에 주인공은 한동안 베어캣의 넓은 시야를 그리워한다.
1/48 : 아카데미과학과 하비보스에서 만들었다. 하비보스의 경우에는 F8F-1, F8F-1B, F8F-2를 따로따로 내놓았다.
1/72 : 하비보스에서 내놓았다. 1/48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F8F-1, F8F-1B, F8F-2를 따로따로 출시했다.
1. 개요[편집]
미 해군 항공대 최후의 단발단좌 프로펠러 전투기. 그루먼사의 고양이 형제중 넷째.[1]
2. 제원[편집]
3. 개발사[편집]
1944년 시점에서, 당시 미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던 F6F 헬캣은 일본군 전투기들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했지만 같은 R-2800 엔진을 사용하던 F4U 콜세어나 P-47 썬더볼트 후기형 같은 전투기들에 비해서는 비행성능이 좋지 않았고, 또한 일본이 신형 전투기를 생산한다면 F6F의 성능 우위는 쉽게 위협받을 수 있었다. 나름 헬캣과 호각을 겨룰 수 있는 하야테와 Ki-100, 시덴 카이, 종전 후에야 존재를 알게 된 일부 프로토타입 기종으로 현실화되었기 때문이다.[2] 때문에 해군은 새로운 전투기를 원했고, 그루먼이 베테랑 파일럿의 조언을 바탕으로 상승력에 중점을 두고 R-2800 엔진에 딱 맞춘 경량 전투기로 개발한 것이 F8F였다.
베어캣의 개발 컨셉이 최초로 마련된 것은 1942년으로, 미드웨이 해전 이후, 그루먼사의 부사장 제이크 스위불과 해군의 베테랑 와일드캣 파일럿들의 사이의 회합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회합에서 지미 타치 소령[3] 을 비롯한 해군 조종사들은, 우수한 전투기의 조건으로서 상승력을 강조했다. 이는 강력한 엔진과 경량화된 기체로 높은 출력-중량비를 추구한, 베어캣의 기본 설계 컨셉으로 이어졌다.
기본 컨셉과 디자인의 유사성 때문에, 개발과정에서 Fw 190에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는다. 1943년 초, 그루먼의 테스트 파일럿들이 영국에서 노획된 Fw 190의 시험비행에 참가했으며, 시제기의 디자인 노트에서 특히 카울링과 랜딩기어의 배치와 관련해 Fw 190와 공통점이 담긴 노트도 발견된다. 하지만 결정적인 관련성을 입증할 만큼은 아니어서, 단지 고출력 공랭엔진과 컴팩트한 기체의 조합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유사한 기체가 되었을 뿐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한 전폭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범용성을 설계 중점에 둔 Fw 190와는 다르게 순수한 제공기로 설계되었으며 극단적인 출중비를 추구했다는 점에선 오히려 Bf 109과 유사하다. #
경량화를 위해 2차대전 미군 전투기의 표준 무장인 12.7mm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6정을 4정으로 덜어냈고[4] , 다른 많은 부분에서도 기존의 육중한 미군 전투기와는 전혀 다른 기체가 되었다. 일본이 헬캣과 콜세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A7M 렛푸도 그리 큰 향상을 보이지 못해 F8F는 태평양에서 가장 빠르고 날렵한 전투기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중량을 줄이기 위해 주익의 강도를 희생했는데 이에 따라 높은 G 하중이 가해질 경우 외측 주익이 떨어져 나갈 수 있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한 쪽 주익이 날아가면 반대편 주익도 떨어지도록 만들어 양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했으나 당연히 실전에서는 반대쪽 주익이 떨어져 나가지 않아 비행기가 스핀에 빠져서 그대로 추락하거나 이를 해결하겠다고 설치한 자폭 장치가 엄한 곳에서 작동해 정비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결국 F8F-1B부터는 중량을 희생하고 주익을 보강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이 너무 늦어, F8F로 구성된 비행대를 실은 미 항공모함은 태평양에 도착하기 전에 종전을 맞게 된다. 육군의 P-80 슈팅스타나 형 F7F 타이거캣처럼 배치는 끝나 있었으나 일본군에게 기총 한 발 쏴보지 못한 것이다. 그 후 제트 전투기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4. 실전[편집]
4.1. 냉전[편집]
4.1.1. 6.25 전쟁[편집]
한국 전쟁 당시에는 F4U나 F7F는 지상공격에도 적합하여 맹활약했던 반면, F8F는 아예 투입되지도 못하였다. 이는 작은 기체에 억지로 고출력 엔진을 욱여넣다보니 범용성과 항속 거리가 떨어져 공대공 전투에만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덩치가 크고 상대적으로 범용성도 높았던 타이거캣과는 대조적이다.
4.1.2.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편집]
프랑스군이 투입했다.
5. 사용 국가[편집]
5.1. 아메리카[편집]
5.1.1. 미국[편집]
원조 사용국. 퇴역 이후에는 에어쇼에 출연하거나 몇몇 기체는 레이싱용 기체로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참고로 레이싱 용으로 개조된 기체인 Rare Bear는 현존하는 피스톤 엔진 프롭기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 (850 km/h)와 가장 높은 상승률을 (91.9 초만에 3,000m 도달) 기록한 기체다.
5.2. 유럽[편집]
5.2.1. 프랑스[편집]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아 운용했으며 프랑스 공군은 F8F의 탑재량에 호평했다.
5.3. 아시아[편집]
5.3.1. 베트남 공화국[편집]
5.3.2. 태국[편집]
6.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월드 오브 워쉽에서 미드웨이급 항공모함의 최종 공격기로 등장하며, HVAR, Tiny Tim으로 분기된다(기종은 같다). 또한 8티어 프리미엄 항공모함인 사이판의 공격기로 운용 할 수 있으나 Tiny Tim으로 고정되어 있다.
워썬더에선 M2기관총으로 무장한 F8F-1와 AN/M3기관포로 무장한 F8F-1B가 나온다. B형의 경우 얼마남지 않는 미국 4티어의 희망. 하지만 1.53 패치로 고속 기동성 너프, 날개 부러짐, 엔진 과열, 높은 배틀 레이팅으로 좋지 못하다.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 에서는 정규라인업 F6F의 다음트리 기체로 등장했다. 외형도 성능도 어느것하나 좋은점이 없었기에 당연히 출시하자마자 버린자식 취급...
함대 컬렉션에서 2016년 가을 이벤트 E-5해역에서 최종보스 심해해월희의 함재기로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심해 고양이 함전의 팔레트 스왑으로 보이지만 화력+8, 대공+18, 장갑+8, 회피+8, 명중+8 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이벤트 보상으로 주어진 미 해군 함재기는 F4F-3, F4F-4, SBD, TBD등의 구식 함재기라 원성을 사는 중..
전함소녀에서는 와스프(전함소녀)가 개장시 들고 온다. 6성 전투기지만 폭장+4 대공+11이라는 애매한 능력치에 보키소모는 커서 그리 좋은 전투기라고 할 순 없다.
벽람항로에서 유니온측 병장개발 최종 티어 전투기로 업데이트되었는데 같이 업데이트된 타이거캣의 폭장이 훨씬 강력해서 묻혔다(..)
디보션의 초반부에서 VF-32가 운용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실기체를 동원해 찍은 장면[5] 의 영상미가 상당하다. 이후 VF-32는 콜세어로 기종 전환을 하지만 콜세어의 여러 문제점[6] 때문에 주인공은 한동안 베어캣의 넓은 시야를 그리워한다.
7. 모형화[편집]
1/48 : 아카데미과학과 하비보스에서 만들었다. 하비보스의 경우에는 F8F-1, F8F-1B, F8F-2를 따로따로 내놓았다.
1/72 : 하비보스에서 내놓았다. 1/48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F8F-1, F8F-1B, F8F-2를 따로따로 출시했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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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베어캣(빈투롱)은 고양이과 동물이 아니다.[2] 사실 대전 말 일본의 상황으로 인해 개판으로 만들어져서 그렇지 비행성능과 무장 등 카탈로그 상으로는 헬캣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특히 1944년 생산분 하야테의 경우, 헬켓은 물론 유럽 전선의 전투기들과 비교해 봐도 밀리지 않는 정도였다. 그러나 일본은 전쟁을 하면 할수록 숙련공과 물자 등 군수능력의 부족으로 신예기들의 카탈로그상 스펙이 실현되는 일은 없었다. 전후 미군에서 제대로 된 부품과 연료를 이용해 테스트를 했을 때나 그 카탈로그상 스펙이 나왔다.[3] 타치 위브를 창시한 바로 그 지미 타치.[4] 테스트 파일럿들이 시제기 단계부터 화력 부족 문제를 지적해왔으나 그루먼 사는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로센이나 하야부사 상대로는 먹힐 지도 모르겠지만 시덴카이나 하야테같이 어느 정도 방호를 갖춘 신형 일본기에게는 위력이 부족했고 기체에 불을 붙이는거보단 아예 박살내는게 카미카제를 막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F8F-1B부터는 20mm AN/M3 기관포를 장착한다.[5] 다만 배우들의 경우에는 호커 시퓨리의 조종석에서 연기를 했다.[6] 긴 기수로 인한 착함 시 시야 문제와 강한 엔진 출력으로 인한 토크 문제가 있었으며 시야 문제의 경우 주인공이 첫 항모 착함에 실패해 터치 앤 고를 하게 만들 었고 토크문제의 경우 비행대원 한명이 착함 준비 도중 고도확보를 위해 저속에서 급하게 엔진 출력을 높혔다 그대로 기체가 뒤집어져 바다에 추락해 사망한다.